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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다나카가 다음주 실전 등판에 나선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불펜 피칭 소식과 함께 등판 계획도 전했다.
다나카는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다. 지난해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전반기에만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7월 초 팔꿈치 부상이 밝혀졌고 9월말 복귀했지만 한창 때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올시즌을 앞두고 그의 몸 상태, 그 중에서도 팔꿈치 상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전까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실시한 다나카는 이날 30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나카는 "이제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출격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 역시 "준비가 됐다"고 말한 뒤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 이후 다음 주말쯤 시범경기에 등판시키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다나카가 팔꿈치 우려를 딛고 지난 시즌 전반기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까.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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