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2점’ 하나외환, KDB생명 잡고 4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외환이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부천 하나외환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86-73으로 완승했다. 하나외환은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12승22패로 5위 유지. KDB생명은 6승28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

하나외환의 시즌 막판 상승세가 매섭다. 엘리사 토마스가 22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강이슬은 3점슛 5개 포함 18점, 백지은이 3점슛 3개 포함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에이스 토마스와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아주 좋은 모습. 전반전서 6점 앞선 하나외환은 3쿼터에 10점 내외로 달아났다. 4쿼터 승부처에서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로니카 하지스가 15점으로 좋았다. 김소담은 4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며 팀에 공헌했다.

[토마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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