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우완 투수 윤석민과 계약을 맺었다.
KIA는 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 5000만원 등 4년간 총 9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년간 총액 90억원은 역대 한국 프로야구 FA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로써 지난해 초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윤석민은 1년여 만에 KIA타이거즈에 복귀하게 됐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이날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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