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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폭행·임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키이스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김현중-김수현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일명 배용준 회사로 불리는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소속된 두 김 씨 남자 배우 때문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달 22일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혐의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 및 임신 소식을 알려왔는데, 김현중 본인이 알린 것이 아니라 한 여성지에 의해 최초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에 허지웅은 "우먼센스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최 씨와 김현중이 원만히 재결합했다',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윤석은 "폭력도 문제지만 화해를 하고 다시 사랑을 나눌 줄 알았는데, 그 와중에 다른 여자와 또 염문이 있었다는 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용석은 "김현중이 1월 초에 제주도에 또 갔는데, 그건 또 다른 여자랑 갔다더라. 그리고 가방에서 다른 여자가 입던 옷, 미용도구, 심지어 여성용품까지 나왔다더라"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윤석은 "임성한 작가의 상상력보다도 더 하다"고 말했고, 박지윤 또한 "대체적인 반응은 '이보다 더 막장은 없다'다"라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김현중 외에도 올 초 백진희와 열애설이 있었던 박서준, 불법 외환 거래 연루 의혹 휩싸였던 한예슬도 키이스트 소속이다. 이래저래 바람 잘 날이 없다"며 "이 와중에 키이스트를 살린 건 김수현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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