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CP "새 멤버 찾는 것 맞다, 방송은 상황 따라 유동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구산 CP가 여섯 번째 멤버 찾기 프로젝트 '식스맨' 특집에 대해 말했다.

6일 오전 김구산 CP는 마이데일리에 "'식스맨'을 통해 새 멤버를 찾는 것이 맞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여섯 번째 멤버를 '뽑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잘 어울리는 여섯 번째 멤버를 모시는 과정을 방송화 해보자는 것이 취지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시청자의 추천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새 멤버를) 찾을 것이다. '식스맨' 방송은 연이어 나갈 수도 있고, 띄엄띄엄 진행 상황에 따라 방송될 수도 있다. '무한도전'은 생물과 같다고 생각한다. 진행 상황에 따라 방송 형태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오후 '무한도전'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식스맨을 추천해주세요. 새 얼굴로 추천하고 싶은 식스맨의 이름을 #무도식스맨을 달아 올려주시면 방송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여섯 번째 멤버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고로 가수 길과 방송인 노홍철이 하차한 뒤 '무한도전'이 5인 체제로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의 신 멤버 영입 의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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