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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모델 겸 배우 홍종현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10개월간의 가상 부부 생활을 마치는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최근 촬영에서 홍종현과 유라는 가상 부부 생활이 끝났음을 알리는 미션카드를 받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서로의 지인을 만났던 일, 함께 여행을 갔던 일 등을 떠올리며 옛 추억에 잠겼다.
그리고 그동안 서로의 이름이 연관검색어처럼 따라다녔는데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라는 홍종현에게 그려준 그림에, 홍종현은 유라에게 만들어 준 이젤에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배우 남궁민, 가수 홍진영 가상 부부도 1년간의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가상 결혼 종료 미션카드를 받고 남궁민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데이트는 바로 웨딩촬영. 홍진영의 눈부신 드레스 자태에 "너무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다가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다가가 갑자기 드레스 치맛자락을 들어 올렸다. 그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웨딩촬영을 마치고 진영이 남궁민과 함께 향한 곳은 첫 만남 추억의 장소인 대학로 소극장. 무대 위에 올라 가상 결혼 종료 '20년 후' 상황극을 해보기로 했다. 상황극을 하던 도중 20년 후 남궁민의 반전 속마음이 홍진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둘만의 마지막 하루를 캠코더에 담은 남궁민으로 홍진영은 하루 동안 찍은 캠코더 영상을 보던 중 뜻밖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운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답가를 불러줬다.
7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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