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아들, "아버지는 괜찮다…놀라울 정도로 강한 남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해리슨 포드(72)가 비행기 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의 아들이 팬들을 안심시켰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이날 오후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 골프장에 추락했다.

해리슨 포드는 당시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에게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곧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리슨 포드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세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포드는 병원에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벤 포드는 "아버지는 괜찮다. 좀 다쳤지만 괜찮다. 그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남자다. 놀라울 정도로 강한 남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버지를 생각하고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해리슨 포드를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리슨 포드와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 =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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