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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대디 열' 이유리가 의사와 싱글맘을 오가는 모습을 전했다.
6일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측은 극 중 차미래 역을 맡은 이유리의 두 가지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공개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두 장의 사진에서 이유리는 각각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두 역할을 완벽 소화해내고 있다. 흰 의사 가운을 걸치고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넘긴 모습에서는 지적이면서도 도도한 의사의 매력을, 애완견을 품에 안은 채 딸 사랑이와 함께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에서는 따뜻하고 자상한 싱글맘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연기 변신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이유리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매료될 것이다. 싱글맘 닥터 차미래가 왜 10년 만에 한열 앞에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지, 왜 강제 일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는 지가 이유리의 연기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PD의 차기작으로,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슈퍼대디 열' 이유리.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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