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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의의 부상을 만난 최지만(24)이 결국 지명할당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5일(한국시각) 최지만의 지명할당을 공식 발표했다. 시애틀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지만을 지명할당한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전날(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9회초 1루수로 수비에 나섰다. 그러나 유격수의 송구가 높은 것을 점프해서 잡으려다 오른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최지만은 교체됐으며 이날 경기 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고 말았다.
최지만은 향후 4~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아웃이나 다름 없는 것. 결국 시애틀은 바로 다음날인 5일 최지만을 지명할당하는 조치를 취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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