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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5인조 아이돌 제스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피해 여성은 현역이 아닌 해체된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제스트 소속사 제스트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제스트 멤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현역은 아니고 예전에 잠깐 걸그룹 활동을 하다가 해체된 그룹 멤버로 알고 있다”며 “그 그룹을 키웠던 소속사 역시 폐업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 B씨는 제스트와 관련한 SNS 상에서 멤버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 이에 제스트 측은 지난 2월 6일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서를 냈고, 결국 지난 2월 23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이후 B씨 역시 제스트 멤버 A를 성폭행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와 관련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수사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 친구가 성폭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성폭행범’으로 몰리고 있어 당황스럽다. 확인결과 성폭행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부모님도 이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음주 께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제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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