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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축구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꼽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Q&A 코너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 최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쾰른을 상대로 치른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했다.
2010년 10월 함부르크 소속이던 손흥민은 데뷔전인 쾰른을 상대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함부르크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은 2013년 6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한 시즌 개인 최다골(14)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설' 차범근(19골)에 다가서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라고 밝혔다. 그는 "호날두는 헤딩, 프리킥 등 어떤 방법으로든 골을 넣는다. 그가 축구하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호날두와 닮아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킥을 차는 모습 또한 호날두를 연상시킨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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