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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로 분했다.
6일 케이블채널 OCN 새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 측은 1, 2회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 역으로 출연하는 강하늘의 촬영현장 모습을 전했다.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서 강하늘은 동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90도 인사를 하며 바른 모습을 보이던 강하늘은 슛이 들어간 순간, 눈빛이 달라지더니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변신해 세트장을 압도시켰다.
유리로 된 액자를 주먹으로 치는 것으로 시작해 공간의 모든 물건을 부수고 집어던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현장에 있던 이승영 PD가 "유리가 얼굴에 튀는 것 조심하라"고 할 정도로 사이코패스 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의 사이코패스 연기 몰입은 휴식시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제작진이 강하늘에게 셀카를 요청하자 강하늘은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었다. 하지만 메이킹 영상에서 보니, 한없이 순수한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던 강하늘의 다른 손에는 망치가 들려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PD는 "강하늘의 연기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종느와르 M에서 보여준 그의 파워풀한 힘은 1, 2회의 극의 긴장감을 120%로 끌어올려놓았다. 흠잡을 데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줬다.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라고 전했다.
한편 '실종느와르 M'은 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하늘.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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