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해리슨 포드가 엔진 이상 때문에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추락사고 전 해리슨 포드와 관할 관제소인 산타모니카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을 공개했다.
해리슨 포드는 이륙 후 곧 엔진 고장을 통보했으며 비상 회항을 요구했다. 하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해리슨 포드는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 골프장에 추락했다. 당시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에게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곧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리슨 포드에 대한 걱정들이 이어지자 그의 아들 벤 포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병원이다. 아버지는 괜찮다. 많이 다쳤지만 괜찮다. 그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놀라울 정도로 강한 남자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아버지를 생각하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자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사로 활동해 왔다. 과거에도 몇 번의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