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빅스 홍빈이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깜짝 출연해 이정현에게 대시할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현재 끝순(박원숙)의 가족을 향한 유산상속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지난회에서 의상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던 준희(이정현)의 입사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날 준희의 입사동기로 아이돌그룹 빅스의 홍빈이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극중 홍빈은 27년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MIT를 수석졸업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로,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여사원들 사이에서 순정만화 주인공으로 소문나게 되는 캐릭터다.
그런 그가 준희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꿈에서 준희씨를 봤다"는 멘트를 날려 준희를 놀라게 만드는 것. 먼저 회사에 입사해 있던 준아(오상진)과 동석(진이한)은 그의 등장에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 극중 의류회사로 설정된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빈은 이정현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동시에 진이한, 오상진 사이에서 톡톡튀는 연기를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의류회사 신입사원답게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었다.
한 관계자는 "홍빈이 이정현에게 호감을 던지면서 진이한을 긴장케하는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며 "이미 주말극 '기분좋은 날'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여심을 흔드는 연기를 선사할 테니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3일 첫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로 현재 종영을 앞두고 가족중 과연 누가 유산상속자가 될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빅스 홍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