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도 공동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1라운드에 이어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박인비는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쾌조의 샷감각을 보여줬는데 이날도 보기를 기록하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한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스페인의 이사하라 무뇨스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제니 신(한화), 카리 웹(호주)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2오버파를 기록한 김효주(롯데)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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