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삼성 우완투수 정인욱과 두산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범경기 개막전서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과 두산은 7일 오후 1시부터 포항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삼성은 정인욱,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두산과의 주말 2연전서 5선발 경쟁을 펼치는 두 투수를 나란히 내세운다. 8일에는 차우찬이 나선다. 반면 두산은 정규시즌을 고려한 로테이션을 짰다. 8일에는 FA 이적생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삼성과 두산 모두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박석민(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무릎이 좋지 않은 채태인 대신 구자욱이 1루수로 나선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때부터 가동했던 라인업.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현수(좌익수)-잭 루츠(3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1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재환이 오재일과의 경쟁을 뚫고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정인욱(위), 니퍼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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