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선발등판, 삼성 상대 시범경기 데뷔전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두산이 FA로 영입한 장원준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두산은 8일 포항구장에서 삼성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지난해 가을 FA로 영입한 왼손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이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선을 보였지만, 공식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김태형 감독도 7일 시범경기 개막전서 이날 장원준의 등판을 발표한 상태였다.

두산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현수(좌익수)-잭 루츠(3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1루수)-김재호(유격수)로 꾸려졌다. 김재환이 계속해서 8번 1루수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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