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열심히 하려다보니 콘서트서 부상, 무대로 보답"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타오과 카이가 부상 후 회복 중이라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The EXO'luXion’(엑소 플래닛#2 디 엑솔루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카이는 전날 공연 중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이는 “오랜만에 콘서트고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오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카이는 현재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오 역시 최근 촬영 중 부상을 당해 불편한 상태. 타오는 “많이 좋아졌다. 아직도 빡세게 움직이면 아프다”고 말했다. 타오의 다소 격한 단어 선택에 멤버들은 당황하며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오는 “무리하게 춤추면 아프다. 지금 걸음만 걸을 수 있다.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13일~15일 총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회당 약 1만 4천명 규모로 총 7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본격적인 컴백 시기를 논의할 계획이다.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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