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해 11월 푸방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을 이룬 박인비는 LPGA 통산 13승째를 거뒀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랭킹 3위)와 한 조에서 빅매치를 벌였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까지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단 한 차례도 보기를 범하지 않는 '여제'의 실력을 보였다. 한편 리디아 고는 2위, 루이스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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