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차우찬은 오늘처럼만 해주면 된다.”
삼성이 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9-0 완승했다. 올 시즌 첫 승. 선발 차우찬이 5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자들도 분전하면서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9점을 뽑아냈다. 박찬도가 3안타 3득점으로 좋았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오늘처럼만 해주면 된다. 조현근, 백정현이 잘해주면 선발로 갈 수도 있다. 원래 4이닝만 던지는 것이었는데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1이닝을 더 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찬도의 타격 컨디션이 좋다. 비슷한 유형인 박해민, 구자욱과 경쟁을 시켜봐야겠다. 찬도가 왼손 투수의 공도 잘 치더라”고 했다.
삼성은 9일 휴식을 취한 뒤 10~11일 KIA와 포항에서 2연전을 갖는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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