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10% 더 끌어올리겠다.”
삼성 차우찬이 5선발 경쟁서 유리한 고지에 섰다. 차우찬은 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8개의 공으로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146km까지 찍혔고, 스트라이크가 무려 50개였다.
차우찬은 “1회부터 몸이 괜찮았다. 구위도 생각보다 잘 올라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10%만 더 끌어올리겠다. 선발로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잘 해주고 있다. 인욱이도 그렇고 정현이도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 아직 정규시즌까지 3주 정도 남았으니 더 좋아질 것이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또 차우찬은 “구속은 150km까지 나와야 한다. 투수코치님과 감독님이 투구 밸런스를 강조했다. 최근 가장 좋아진 게 투구 밸런스다. 선발투수로 보직이 좀 더 빨리 결정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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