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카이 "걱정끼쳐 드려 죄송…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카이가 부상 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The EXO'luXion’(엑소 플래닛#2 디 엑솔루션)이 열렸다.

이날 카이는 ‘중독’ ‘히스토리’에 이어 신곡 ‘엘도라도’ 무대까지 선보인 후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 7일 부상을 당했던 카이는 “오늘 이렇게 무대를 보여주려고 열심히 연습을 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소식을 들었을지 모르겠는데, 걱정하지 마시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13일~15일 총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회당 약 1만 4천명 규모로 총 7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본격적인 컴백 시기를 논의할 계획이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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