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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전 축구선수와 현 유명배우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중국 베이징 궈안과 톈진 타이다 구단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가오펑(高峰.44)과 중국의 사극 배우 니에위안(聶遠.36)이 전날 새벽 5시 50분경 상하이 도심의 한 호텔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현지 공안당국에 체포됐으며 필로폰 복용사실이 확인됐다고 상하이 신문신보(新聞晨報) 등서 10일 보도했다.
이들은 상하이 도심에 위치한 신진장대(新錦江大)호텔 도착 후에 현지 택시기사 자오(趙)모씨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그후 자오씨를 심하게 구타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호텔 문앞 경비원들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가오펑과 니에위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전날에 필로폰을 복용한 사실을 소변검사로 확인하고 갖고 있던 마약도 모두 압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성기 시절 중국 축구계에서 쾌마(快馬), 쾌도(快刀)라고 불리며 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가오펑은 지난 2001년 경기 중 상대를 발로 가격하는 반칙으로 5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03년 선수 은퇴 후에는 최근까지 방송일을 해왔다. 니에위안은 50여편의 드라마를 찍은 상하이 출신의 조연배우이다. 자오 기사는 현재 상하이 제9 인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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