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풍운아' 최향남(44)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야구 불모지'와 다름 없는 오스트리아로 진출한 것.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 다이빙 덕스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향남을 영입한 사실을 발표했다.
다이빙 덕스는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에서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이 리그는 1년에 팀당 20경기씩 치른다.
이 구단이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게 된 배경으로 하승준 총감독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하 총감독은 지난 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통역으로 일했던 인물이다.
한편 다이빙 덕스는 최향남과 함께 황건주(26)도 영입했다. 황건주는 SK 와이번스와 고양 원더스에서 뛰었던 선수다.
최향남은 해태(현 KIA)-LG-롯데-KIA 등을 거치며 통산 293경기에 등판해 54승 70패 2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으며 2005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2009시즌을 앞두고 또 한번 미국 진출을 시도한 그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101달러란 입찰액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기도 했으나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방출됐다.
[KIA 시절 최향남의 투구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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