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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아나, KBS에 사의 표명…'열린음악회' 떠나나
2015-03-10 13:50:58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황수경 아나운서가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
KBS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황수경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오전에 조대현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는데, 아직 결과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황수경의 퇴사가 결정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KBS 1TV '열린음악회'를 3월까지 진행한 후에 하차할 예정이다.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한 황수경 아나운서는 그간 '여유만만' '신화창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으며, 특히 '열린음악회'를 17년간 진행하며 최장수 여성 MC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황수정 KBS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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