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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가 "술을 잘 못 마신다"며 자신의 연기에 아쉬워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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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음주가무를 즐기는 천방지축 역할을 맡은 고우리는 "작가 선생님이 유라 역할을 재미있게 써주셔서 충실하고 싶었다. 망가지는 건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 제가 술을 잘 못 마신다. 스태프들이 다들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회식 때 봐서 알겠지만 술을 정말 잘 못한다. 많이 놀아본 역할이라서 폭탄주도 잘 만드는 신도 있었으나 어색한 면이 나오더라. 아쉬웠다. 좀 더 놀아봤다면 더 잘했을 텐데 싶었다"고 말해 다른 배우들을 폭소하게 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 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이종혁이 레나정과 얽히는 남주인공 박민준, 윤박이 강이솔의 상대역 박재준 역이다. 강태오가 이솔을 짝사랑하는 허동구, 고우리가 이솔의 배 다른 동생 서유라를 연기한다. 김미숙은 재준의 생모이자 욕망 가득한 마희라, 장영남은 교만한 유라의 엄마 최혜진으로 분한다. 이형철이 이솔의 생부이자 혜진의 남편 서인철이다.
드라마 '황금신부', '애정만만세'의 박현주 작가, '굳세어라 금순아', '밥줘'의 이대영 PD,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가 함께 작업한다. 14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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