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16-25, 25-11, 25-15, 25-19)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8승 11패(승점 53)로 2위 IBK기업은행을 추격했고 GS칼텍스는 6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8승 22패(승점 28).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친 이소영의 활약을 앞세워 어렵지 않게 1세트를 가져갔다. 이소영은 1세트에서 8득점을 올리면서 공격 성공률 87.5%를 자랑했다. 에커맨의 서브 득점으로 14-9로 도망간 GS칼텍스는 에커맨의 연속 백어택에 표승주의 서브 득점 등을 추가하며 20-11까지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2세트는 정반대였다. 현대건설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폴리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중무장하면서 현대건설이 9-1까지 리드를 벌렸다. GS칼텍스는 뒤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서브 득점으로 18-7로 도망갔고 GS칼텍스는 에커맨의 득점으로 겨우 10득점째를 채웠지만 이미 현대건설에 22점을 준 뒤였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도 잡으며 경기 양상을 뒤집었다. 한송이에게 득점을 주고 9-8 1점차로 쫓긴 현대건설은 폴리의 백어택이 성공하고 에커맨의 타구는 아웃되면서 11-8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3세트 중반에는 염혜선의 서브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고 한유미의 득점, 양효진의 블로킹까지 더한 현대건설이 21-12로 도망가면서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4세트에서 GS칼텍스는 이소영의 3연속 득점과 에커맨의 블로킹으로 13-11로 달아나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가는 듯 했지만 현대건설은 폴리가 폭발하면서 전세를 뒤집으며 승부를 4세트에서 마감했다.
이날 현대건설에서는 폴리가 30득점을 폭발했고 양효진이 16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황연주는 9득점.
GS칼텍스에서는 에커맨이 21득점, 이소영이 18득점씩 올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현대건설의 경기에서 2세트를 승리한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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