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새로운 독립야구단을 지원한다.
이달 20일에 창단하는 신생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은 경기도 연천군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은 한 시즌 동안 일정액의 구단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 측으로부터 팀 네이밍 권리를 양도받게 된다. 따라서 2015년에는 '연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구단이 운영된다.
'연천 미라클'은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 된지 6개월 만에 새롭게 창단되는 야구단으로,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와 스포츠비즈니스 전문기업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야구아카데미와 한국코칭능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 3월 2일에 팀에 합류해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은 MBC 청룡 출신 김인식 전임감독 이하 코치진들의 지도 아래 실력향상에 매진 중이다.
공식 창단식은 많은 야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3월 20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현재도 수시로 선수를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지원 방법은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홈페이지(www.isg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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