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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영화 '채피'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흥행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채피'는 11일 오전 7시 예매점유율 17.0%를 기록하며 '킹스맨'(17.0%)과 함께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10일 오후 7시에는 '채피'가 16.4%의 예매점유율을 기록, '킹스맨'의 16.0%를 제쳐 흥행 전망을 밝혔다.
'채피'가 올해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킹스맨'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흥행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의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샬토 코플리가 움직임만 남긴 배우의 모습 위에 CG 작업을 한 로토메이션 방식으로 로봇 채피를 연기했다. 오는 12일 개봉.
[영화 '채피'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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