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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우리 아기, 무슨 선물 받고 싶어?"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진이 배우 지성, 황정음 커플의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을 11일 공개했다. 두 사람이 기념품 가게에서 선물을 고르는 모습, 황정음이 분홍색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 등의 현장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동산에서 촬영됐다. 지성, 황정음은 지난 1월 놀이동산 촬영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같은 장소를 찾았다. 두 배우는 실제 데이트하듯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지성은 촬영 때 황정음이 쓸 머리띠를 직접 골라주는 자상함을 발휘해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촬영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촬영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킬미, 힐미'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마무리될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차도현(지성)과 오리진(황정음)이 극적으로 재결합한 가운데 마지막회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가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놀이동산 장면은 11일 밤 10시 19회에서 방송된다.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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