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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성민(41)이 또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11년 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4년 만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성민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없다. 투약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우리(소속사 관계자들)도 오후 2시에 있을 브리핑을 기다리고 있다.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현재 김성민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관련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검찰로 송치된다.
한편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 하고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바 있다.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배우 김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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