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주장 고명진이 팀에 합류한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주영 11일 오후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의 훈련을 소화하며 팀 훈련에 첫 합류했다. 고명진은 이날 훈련에 앞서 팀에 7년 만에 복귀한 박주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은 이날 훈련에서 동료들과 함께 가벼운 몸풀기와 볼빼앗기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고명진은 "(박)주영이형 자체가 적극적이다. 선후배 할 것 없이 다가와 준다. 굉장한 선수지만 팀원들에게 잘해주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박주영은 이날 훈련에서 정조국과 담소를 나누는 등 옛 동료와의 재회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고명진은 박주영에 대해 "한국 최고의 선수고 워낙 퀄리티가 있는 선수"라며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끌어 올린다면 자신의 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이적동의서 발급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오는 4월 중 K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 훈련에 합류한 박주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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