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성민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반성했지만,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또 다시 검거된 김성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진행된 김성민과의 인터뷰 미공개 분이 전파를 탔다. 여기서 김성민은 “사실 집행유예를 안받았으면 난 어딘가 수용돼 있었을 것이다. 법정에서도 내가 한말인데 ‘실수한 사람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선처를 부탁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심지어 눈물도 흘렸다.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 만료 전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해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동종 전과가 있으면 형을 가중화한다. 김성민에게는 2년~ 3년 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에 대해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통화 내용을 분석하며 상습 투약범을 파악하던 중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필로폰을 구입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마약 유통책으로부터 0.8g의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후 즉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