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채시라가 서이숙의 도발에 분노하며 본격 선전포고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5회에서는 나현애(서이숙)가 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현숙(채시라)이 도박 때문에 검찰에 추석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나현애는 늦은 밤, 현숙에게 "도박 하다 잡혀갔다며? 실패한 인생들은 늘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지. 니가 도전해 온다면 나도 가만 있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도발했다.
잠자리에서 이 메시지를 받은 현숙은 분노에 두 눈을 번쩍 뜨고는 "그만큼이 선생님의 그릇입니다. 저도 옛날의 김현숙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답장을 보냈다. 과거 자신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인 현애와의 본격 신경전을 예고한 것.
악연으로 점철된 현애와 현숙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서로에게 앙갚음을 전개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