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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가 휴식으로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추신수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텍사스는 이날 선취점을 기록했다. 1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조이 갈로의 적시타까지 터졌고,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든의 폭투까지 나오며 텍사스는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곧바로 추격했다. 2회말 2사 1,3루에서 지오바니 소토가 적시타를 때리며 1점을 만회해 1-3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아담 라로쉬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2-3까지 따라갔다.
그리고 6회말 화이트삭스는 1사 2루에서 코너 길라스피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드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곧바로 7회초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텍사스는 2사 2루에서 아담 로살레스가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8회말 윌킨스와 라로쉬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으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이 점수대로 경기는 끝나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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