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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정상회담'이 터키판으로 제작된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비정상회담'이 중국판에 이어 터키판 제작 및 편성을 확정해, 오는 21일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은 터키를 대표하는 atv 방송사에서 방영된다.
atv측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비정상회담' 터키판 제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제작 프로듀서 후르칸 예실누르 PD는 "터키판 '비정상회담'의 방영을 현실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다"며 "토론과 오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터키판 '비정상회담'에 있어 가장 주목되는 것은 단연 각국 비정상 대표단이다. '비정상회담'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토론에 참여하는 외국인 캐릭터가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예실누르PD는 "외국인 연예인, 모델의 기용을 최소화하고 터키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오디션을 진행했다. 일반인이지만 잘 생기고 매력 넘치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며 각국 비정상들에 대한 강안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터키판 '비정상회담'은 밴드와 관객을 통해 보다 예능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중국판으로도 제작이 확정돼, 장수위성 TV에서 오는 4월 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비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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