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5시즌을 앞두고 응원단을 전면 개편했다.
KIA는 “올 시즌 팬과 함께 힘차고 즐거운 응원을 펼칠 ‘올 뉴 타이거즈(All new tigers) 응원단’을 구성하고, 나윤승(34) 씨를 신임 타이거즈 응원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윤승 응원단장은 1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남녀 프로 농구단과 남자 프로 배구단 응원단장을 역임했다. 나 단장은 뛰어난 음감과 박진감 넘치는 응원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나 단장은 “팬으로서 사랑했던 KIA의 응원단장을 맡게 돼 꿈만 같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힘차고 열정적인 응원으로 팬들을 흥겹게 하고, 선수단에게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원단의 치어리더 진용도 새로 갖췄다. 수려한 외모에 상큼한 미소가 빛나는 엄지(23)와 큰 키(174cm)와 미모를 자랑하는 김맑음(26), ‘당찬 10대 치어리더’로 이목을 끌었던 김민선(24)씨가 새얼굴로 합류했다.
이밖에 이지은(22) 치어리더를 비롯, 지난 시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청(25), 최미진(25) 치어리더가 다시 응원단상에 선다.
새롭게 구성된 응원단은 올 시즌 경기 중 응원은 물론 홈경기 시작 전 3층 콘코스에서 이뤄지는 ‘챔피언스 필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팬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신임 응원단장과 새롭게 구성된 치어리더들은 오는 14일과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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