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윤민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음치 수색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서는 김범수,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연이어 음치 추리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3회 초대 가수로 출격하는 윤민수가 이들과 달리 음치 수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 세기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이자 음반 제작자인 윤민수가 출격, 매 라운드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특히 윤민수가 '너목보' 사상 최초로 실력자를 뽑아 감동의 하모니 무대를 가질 수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지난 1, 2회 초대 가수인 김범수, 박정현이 줄줄이 음치를 골라 대반전의 듀엣 무대를 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더욱 이번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녹화현장에서는 1회 초대 가수이자 MC인 김범수와 이번 회차 주인공인 윤민수 사이에서 티격태격 신경전이 벌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김범수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견제를 하자, 윤민수는 "김범수씨보다는 잘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는 등 친분을 한껏 드러내는 디스전을 벌였다.
또 윤민수는 "원래 목소리가 저음인 분이 노래할 때 저런 목소리가 난다" 등 전문가적인 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너목보'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초대가수와 듀엣 무대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윤민수가 출연하는 '너목보'는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너목보' 윤민수.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