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제규 감독이 러브스토리 영화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장수상회'(제작 빅픽쳐 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강제규 감독과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EXO(엑소) 찬열이 참석했다.
이날 강제규 감독은 "내가 두 아이의 아버지이고, 우리 아버지는 86세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동안 아버님, 우리 가족들과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에 대한 갈증 같은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다 보고 나올 때 손을 꼭 잡고 나올 수 있는 영화, 그런 영화가 나에게는 '장수상회'였다"고 덧붙이며 '장수상회'를 연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한편 강제규 감독의 첫 러브스토리 영화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
[강제규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