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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보컬듀오 다비치가 초고속 컴백을 결정했다.
다비치는 18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두 사랑'을 깜짝 발표한다. 지난 1월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활동 이후 약 한 달만의 깜짝 컴백이다.
타이틀곡 '두 사랑'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봄과 어울리는 밝은 곡으로 알려졌다.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던 기존 다비치 곡과 비교했을 때 '두 사랑'의 가사와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특히, '두 사랑'은 지난 해 가요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유닛그룹 소유X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제피(Xepy)가 작사, 작곡했다. 또 원영헌, 동네형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두 사랑'은 소유, 정기고의 '썸'의 가사 내용 이전 이야기를 다룬 '썸 비긴즈'(Begins) 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다비치의 깜짝 컴백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랑' 발매로 다비치의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해 7월 소속사 이적 후 '또 운다 또'로 활동했으며, 데뷔 후 최초 팬클럽을 창단하며 팬들과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여성듀오 다비치(위)의 티저 이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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