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윤욱재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25)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오지환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과의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초 2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3점포를 작렬했다.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136km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긴 오지환은 전날(11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지환은 생일을 맞았다. 첫 타석에 들어설 때는 원정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오지환은 1990년 3월 12일생이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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