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윤욱재 기자] LG의 선발투수 후보인 장진용(29)이 거듭된 야수들의 실책에 결국 흔들리고 말았다.
장진용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3자책)을 남겼다. 이날 장진용의 투구수는 75개.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다. 장진용은 나바로에게 126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나 장진용은 구자욱을 포수 파울 플라이, 박석민을 우익수 플라이, 이승엽을 1루 땅볼 아웃으로 각각 처리하고 1회말을 마쳤고 2회말에는 1사 후 박찬도에게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박해민을 삼진,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상수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나바로를 유격수 병살타로 제압했고 구자욱을 3구 삼진으로 처리, 상승세를 탔다. 4회말에는 유격수와 중견수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도 1점 밖에 주지 않는 침착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5회말에도 3루수의 실책이 나오자 결국 장진용은 구자욱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박석민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 등을 맞고 3점을 내주고 말았다. LG는 투구수 75개에 다다른 장진용 대신 신재웅을 투입했다.
[장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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