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학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3타석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학주는 이날 팀이 0-1로 뒤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토미 마일론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타 불발로 이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학주는 1-1로 맞선 7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와 이학주는 상대 투수 칼렙 틸바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학주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었다.
이후 이학주는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고, 탬파베이는 이학주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5-2 승리를 거뒀다.
[이학주.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