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윤욱재 기자] LG가 달라진 장타력을 내세워 전년도 챔피언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병규(7번), 오지환, 최승준의 홈런이 거듭 터지면서 초반부터 8-1로 앞서 나간 LG는 이후 삼성의 추격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장타가 나와서 쉽게 풀어갔다. 장타 이전에 타자들이 볼넷 등으로 찬스를 만든 점이 중요했다. 타자는 타격을 할 때와 기다릴 때가 있는데 생각하는 야구를 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호평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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