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윤욱재 기자] 올 시즌 LG의 1번타자로 낙점된 오지환(25)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심상 찮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오지환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전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점짜리 홈런을 작렬했다.
상대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의 공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긴 오지환은 전날(11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마크했다. LG는 오지환 등 홈런 3방을 필두로 삼성에 10-7로 승리,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오지환은 "찬스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볍게 콘택트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