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누구나 프로야구 생중계 캐스터로 활약할 장이 마련된다. 남성의 전유물이던 프로야구 중계가 여성에게도 문호를 활짝 연다.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기존 중계의 틀을 깨고 BJ와 소통하며 즐기는 신개념 프로야구 방송이 곧 선보인다.
라이브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는 2015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할 BJ(콘텐츠 제작자) 공모 프로젝트 '2015 KBO리그 방송의 신(yasinbj.afreeca.com)'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의 신'은 한 마디로 프로야구 중계 캐스터다. 인기 야구 BJ 안준모처럼 야구를 잘 알고 특정 구단을 선호하는 '야신BJ'와 야구를 좋아하고 특정 구단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여성인 '여신BJ' 두 부문으로 나눠 뽑는다.
방송의 신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선정된 총 6명의 야신/여신BJ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가운데 두 명에게는 정수근 해설위원과 함께 방송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유니폼과 경기장 관람 티켓 등도 지원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기획팀장은 "금녀의 벽이 있던 스포츠 중계에서 여신BJ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야구를 배워간다는 콘셉트의 방송"이라며 "야신BJ는 좋아하는 특정 구단을 일방적으로 선호하는 중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야신/여신BJ 프로젝트가 새로운 스타 BJ 탄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의 스포츠 생중계와 동영상 콘텐츠는 아프리카TV PC 홈페이지(www.afreecatv.com)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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