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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장미희가 끝내 용기를 내지 못하고 김혜자에게 거짓말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6회에서는 장모란(장미희)이 집을 떠나겠다며 강순옥(김혜자)에게 다이아 반지를 건넸다. 모란은 "오빠가 그걸로 저에게 청혼을 했어요. 전 바로 거절했고요"라고 말했다.
모란의 말을 들은 순옥은 "거절했는데, 이 반지를 어떻게 갖고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 순간 모란이 "제가 철이 오빠를 죽였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고, 화가 난 순옥이 죽일듯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모란의 상상이었다.
모란은 "싫다고 말하고 뒤돌아섰는데, 오빠가 저 몰래 가방에 넣으셨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던 순옥은 "처자식을 버리고 나간 사람인데, 거절한다고 반지만 놓고 바로 사라졌다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모란은 "오빠 성격 아시잖아요. 모질지 못해요"라고 답했다.
모란에게 반지를 받은 순옥은 그러나 내심 기뻐했다. 모란이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한채 똑같은 반지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란과 자신을 똑같이 사랑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과연 모란이 진실을 얘기할 때 순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란은 끝내 진실을 얘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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