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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홍보차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의 13일 중국 대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고 중국신문망 등서 당일 저녁 보도했다.
송혜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가정을 꾸리는 어머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17살때 아이를 가진 영화 속 인물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17살 고교 시절에 첫사랑을 겪었다"고 고백하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 질문에는 "기억력이 좋았을 때니까 중국어를 한번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영화 '일대종사'와 '태평륜' 등에 출연해 중국 스크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는 데 대해서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적잖은 우수한 중국 배우들과 연기해볼 수 있었다"고 밝힌 송혜교는 "중국의 다른 배우들과도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만약 중국판 '두근두근 내 인생'을 찍는다면 누구를 상대역으로 선택할 것인가하는 민감한 질문에는 송혜교가 중국 배우 황샤오밍(黃曉明)을 거론했지만
누구와 결혼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사랑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매우 좋은 상대를 만난다면 모든 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송혜교는 강조했으며 "어렸을 때는 외모를 상당히 중시했지만 현재는 두 사람이 서로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일을 존중해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1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며 이날 메가폰을 잡은 이재용 감독이 송혜교와 함께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송혜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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