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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영화 '채피'가 예매율에 미치지 못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채피'는 개봉일인 12일 전국 4만 5335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전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지만 현장판매에서 힘을 발휘한 '살인의뢰'에게 흥행 정상 자리를 내줬으며, 한국 관객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 온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벽도 뛰어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인의뢰'(8만 784명), 2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5만 889명), 4위는 '위플래쉬'(2만 5819명), 5위는 '소셜포비아'(2만 2047명)가 차지했다.
[영화 '채피'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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