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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위플래쉬' 측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일 '위플래쉬'의 개봉 기념으로 결성된 '위플래쉬 프로젝트 밴드'가 주요 극장에서 공연한다.
영화 제목에서 이름을 따서 결성된 '위플래쉬 프로젝트 밴드'는 재즈 작곡가이자 트럼펫 연주가인 오재철,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러머 신동진을 비롯해 키보디스트 전용준,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송하철, 콘트라베이시스트 신동하 등 수준급 뮤지션 6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위플래쉬' 시사회 상영 직후 극장 로비에서 영화 속 재즈 명곡들의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주말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색 이벤트로 '위플래쉬', '카라반' 등 '위플래쉬'에서 주요하게 등장하는 재즈 명곡들을 비롯한 다양한 재즈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트럼펫을 연주한 오재철은 영화 속 재즈 넘버들을 6인조 재즈 밴드에 맞게 편곡하여 영화 속 명곡이 주는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한편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음악 특히 드럼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다뤘으며 음악판 '블랙 스완'이라고 불릴 정도로 광기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이다.
['위플래쉬 프로젝트 밴드'(위)와 영화 '위플래쉬' 스틸. 사진 = 에이든 컴퍼니,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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